‘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 “사극연기는처음...현대물과 다른 게 없다”

기사 등록 2015-09-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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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한채아가 현대물과 사극을 연기하는데 있어 큰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 한채아는 9월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 기자간담회에서 사극과 현대극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채아는 마음속에 불길을 안고 사는 경국지색 조소사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데뷔 이후 사극에 첫 도전하는 한채아는 조선 최고 절세미인으로서 지금까지 와는 다른 색다른 연기변신을 감행할 전망이다.

'객주'를 통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된 한채아는 "사극이라 해서 다르게 표현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옛 조선시대 모습으로 보여질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그런 게 많이 깨졌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채아는 "사극이랑 일반 현대물은 별반 다른 게 없다. 둘다 감정과 캐릭터를 갖고 가는 거지 달라지는 게 크지 않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며 "감독님도 그걸 원하셨고,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연기하신다. 크게 다르게 연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첫 방송되는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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