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X성동일이 뭉쳤다! '역대급 아재콤비'

기사 등록 2016-05-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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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김명민과 성동일이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를 통해 역대급 '아재콤비 케미'를 선보인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믿고 보는 연기본좌 김명민과 감초연기의 대가 성동일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로 분해 갑질하는 금수저 사모님(김영애)을 잡기 위한 특별수사를 펼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한 세련된 모습의 브로커 ‘필재’와 어딘지 모르게 촌스러운 스타일의 변호사 판수는 마치 서로의 역할이 바뀐 듯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어느 날 사형수 순태(김상호)가 보낸 편지 때문에 필재와 판수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게 되는데, 그들은 수사 중 거대 세력과 마주한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으며 환상적인 아재콤비 케미를 선사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성동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명민은 "성동일과는 오래 전부터 봐왔다. 모든 걸 다 아는 감출 게 없는 사이다. 그래서 나체처럼 연기했고 편했다"라고 함께 호흡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성동일도 "김명민과는 특별히 얘기를 안 해도, 얼굴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었다"라고 김명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오랜 인연에도 한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두 배우가 드디어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를 통해 뭉쳤다. 이들이 펼치게 될 역대급 아재콤비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6월 16일 개봉.

[사진 = NEW 제공]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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