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여자의 비밀’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는다

기사 등록 2016-06-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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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 ‘여자의 비밀’이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과 흥미를 끄는 스토리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월) 첫 방송되는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은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로서 얼마 전에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티저 영상에는 극적 긴장감을 드러내며 ‘빼앗긴 운명’ ‘복수의 서막’ 등의 강렬한 타이틀 문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 드라마는 옳은 것을 투쟁하려는 마음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과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또 네 남녀의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에서 복수와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등 저녁일일드라마의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음과 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와 그와 반대로 성공과 물질 만을 쫒는 자가 부딪히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지켜내야 할 것인지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두 여자가 전쟁 같은 권력관계 속에서 어떻게 승리하는지 혹은 파멸하는지를 그 어떤 드라마보다 세밀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히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들의 얽힌 관계를 통해 물질주의 속에 사라져 버린 본질적 가치에 대해 파고든다. 이어 양면성을 지닌 인간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선한 사람도 복수를 위해 악이 될수록 결국 자신도 같아진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에 주인공 오민석과 소이현의 물오른 연기력은 물론 김윤서와 정헌의 연기 또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산 이후 '여자의 비밀'을 통해 연기 복귀하는 소이현은 상처와 치유와 좌절 등의 감정의 극단을 넘나들며 뛰어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미쓰아줌마’ , ‘녹색마차’ 등에서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송정림 작가의 극이 ‘여자의 비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는 일일드라마로 ‘천상의 약속’, ‘별난 가족’ 등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여자의 비밀’은 네 남녀의 운명의 수레와 이에 따른 복수와 치유등의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안방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KBS2 '여자의비밀' 홈페이지 캡처)

 

이승규기자 kyucrat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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