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마지막회, 시청률 상승하며 종영

기사 등록 2016-08-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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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이재훈) 마지막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종영됐다.

3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는 전국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8%보다 0.4%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다. 원제 ‘닥터 프랑켄슈타인’으로 엿볼 수 있듯이, 주인공 이영오(장혁 분)가 괴물로 성장한 과정, 그로 인해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특히 이영오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서서히 깨달아가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가 ‘보통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우리가 안고 있지만 차마 깨닫지 모하는 ‘뷰티풀 마인드’를 상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와 SBS ‘닥터스’는 각각 11.9%,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2 '뷰티풀 몬스터')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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