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객주' 장혁, 새로운 장사 도전..명태 유통 위해 덕장 세우기 돌입

기사 등록 2015-12-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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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이 말뚝이(명태) 덕장 세우기에 돌입,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25회 분은 시청률 11.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24회분 시청률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극중 천봉삼(장혁)은 말뚝이가 돈이 된다는 생각에 원산포에 거처를 마련해놓고 여기저기 덕장을 다니면서 말뚝이를 구해 먹어보고 연구를 했던 상황. 천봉삼은 선돌(정태우)와 최돌이(이달형)에게 직접 덕장을 세워서 장사를 하자는 계획을 털어놨다.

이후 천봉삼은 원산포에서 우연히 재회한 조성준(김명수)에게 말린 명태 말뚝이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천봉삼의 계획을 들은 조성준이 동조, 일행을 데리고 속초로 나섰다. 하지만 조성준이 소개한 명태 잡이 박선주는 다짜고짜 무조건 명태덕장을 해야겠다는 천봉삼에게 명태를 지고 미시령을 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극구 만류했다.

이에 천봉삼과 조성준 등은 설악산 지도를 앞에 놓고 한다 못한다, 갑론을박을 벌였다. 급기야 천봉삼은 답답해하며 반대하는 일행들을 설득했다.

조성준은 분통을 터트리는 천봉삼에게 자신이 산을 넘어 명태를 가져가겠다고 흔쾌히 제안했다. 수적으로 살기 지쳐 덕장에서 말뚝이나 만지며 살고 싶다는 조성준이 천봉삼의 깊은 뜻을 헤아려 직접 나섰고, 용기를 북돋아 줬던 것.

결국 조성준의 격려에 힘입어 천봉삼은 젓갈부상에게 창란, 명란 주는 대신 여기 간서, 속초 일대 나는 명태를 싹 다 용대골로 가져오라고 통문을 돌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천봉삼이 장사로 대행수 신석주(이덕화)와의 한판 맞대결을 다짐한 가운데 천봉삼이 말뚝이 덕장을 과연 만들 수 있을지, 천봉삼의 새로운 장사는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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