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워킹맘, 육아대디’로 첫 연기 도전 ‘성공적’

기사 등록 2016-05-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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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오정연이 MBC ‘워킹맘 육아대디’를 통해 연기자로 첫 도전에 나서며, 좋은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감독 최이섭 박원국) 첫 회에서 주예은(오정연 분)은 당당하게 회사에 반차를 내고 유치원 운동회에 참석하는 똑 소리 나는 ‘워킹맘’으로 등장했다.

또 주예은은 이사 갈 동네의 엄마들 모임에도 먼저 찾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들인 민호(고승보 분)의 식단과 공부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일과 육아 모두를 챙기는 완벽주의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예은의 모습은 직장 내에서는 자신의 실리를 챙기는 당찬 커리어우먼이자, 아들을 완벽하게 키워내고자 동분서주 하는 이 시대의 ‘알파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러한 주예은으로 완벽 분한 오정연은 첫 등장부터 딱 떨어지는 단발머리에 화사한 톤의 오피스룩으로 당찬 커리어우먼 캐릭터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했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톤으로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MBC ‘워킹맘 육아대디’는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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