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대종상영화제 中영화축제, 영화계 발전 초석 다져

기사 등록 2013-07-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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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강신빈 수석대표가 한-중 영화계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신빈 수석대표는 지난 7월 12일 중국 산동성 빈주시 빈화그룹,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중국영화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은 해외 영화의 자국 내 상영을 엄격히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중국영화축제는 한국영화사 100년 만에 최초로 중국 내에서의 해외 영화 상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진행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산동성 빈주시는 행사 주관사로 (주)빈화그룹을 지정해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으며, 금번 영화축제를 2013년 산동성 10대 문화축제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그 어떤 축제보다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산동성 빈주시가 향후 한-중-일 FTA 체결 이후 중국 무역의 통로로써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또한 그에 발맞춰 문화 강성 도시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기에 금년 대종상영화축제 중국 영화축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부대 행사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상영하게 될 영화는 총 6편이 예정돼 있으며, 한국 영화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영화역사전시회가 진행된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중국 영화축제는 보다 많은 한-중 양국의 대중들이 영화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양국의 영화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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