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라면가게' 정일우도 긴장시킨 남자는 누구?

기사 등록 2011-1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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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이청아의 전 남자친구 ‘재호’역을 맡은 훈남 배우가 화제다. 훈훈한 외모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여성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것. 수많은 꽃미남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 주인공은 바로 신인 배우 한준혁이다.

한준혁은 11월 22일 방송 된 '꽃미남 라면가게' 8화 ‘보편적인 노래’편에서 8회에서는 이청아에게 “넌 나한테 여자친구 그 이상의 사람이었어.”라고 말하며 재 등장해 이청아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그는 정일우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다시 사귀자. 네가 이렇게 망가지는 거 못 보겠어.”라며 이청아에게 다시 사귀자고 고백해 정일우의 폭풍 질투심을 끌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그는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1화에서 해바라기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기다려 준 이청아를 질린다며 뻥 차버리고 대학교 후배를 사귀는 얄미운 옛 남자친구 재호 역으로 첫 등장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신인 배우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얄미운 훈남 남친’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준혁은 이청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얄미운 행동을 일삼지만 마냥 미워할 수 많은 없는, 한편으로는 볼수록 귀여운 느낌이 강한 밉상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해 얄미운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 우리 주변에 한 명쯤은 꼭 있을 법한 현실감 넘치는 전 남자친구 역할로 이청아에게 감정 이입된 안방 여심의 분노와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한준혁은 “1화의 짧은 출연으로 '꽃미남 라면가게'의 인연이 끝인 줄 알고 아쉬웠는데, 8화에서 비중 있는 장면으로 재등장하게 되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재호 캐릭터를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방송을 통해 한준혁의 얄미운 모습을 접한 시청자들은 “얄미워 죽겠는데 눈은 호강하네” "정일우와 이청아 꽁냥질 볼 수 있게 해서 반가웠는데 이런 반전이!!" "저런 남자들 꼭 있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까칠한 고딩 재벌 2세 차치수, 열혈 교생선생 양은비, 엉뚱 쉐프 최강혁, 순정마초 김바울 그리고 꽃반장 우현우가 모여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치는 알콩달콩 로맨스와 폭소만발 코미디가 어우러진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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