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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배종옥, 지문 감식으로 조인성 정체 파악 '본격화'

기사 등록 2013-02-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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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배우 배종옥이 조인성을 향해 거침없는 반격에 나섰다.

2월 28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 7회에서는 왕비서(배종옥 분)가 본격적으로 오수(조인성 분)의 정체파악에 나서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그 겨울' 6회에서는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이 한 침대에서 잔 사실에 화가 난 왕비서(배종옥 분)와 오수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수는 왕비서에게 "오영이 불면증인 것은 알고 있었냐"며 엄마 자격을 운운했고 이에 왕비서는 질세라 "그렇다면 이명호(김영훈 분) 본부장과 결혼을 하면 해결될 문제다"라며 맞대결을 펼쳤다.

28일 방송에서 왕비서는 지난 여세를 몰아 오수를 향해 더욱 거침없는 공격을 가했다. 바로 오수의 지문 검사를 의뢰해 그의 정체를 밝히려 들었다. 왕비서는 우연히 얻게 된 오수의 지문이 묻은 유리를 감정 의뢰해 다시 한번 그의 숨통을 조여왔다.

오수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고 지문 감정이라는 새로운 반격의 카드를 들고 나온 왕비서와 오수의 이번 대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장 변호사(김규철 분)는 이런 왕비서의 행동에 회장님과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오영에게 먼저 신임을 얻을 것을 당부했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