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진의 TV포유]‘언프리티랩스타2’시즌1의 아성을 넘보는 인기! 시즌2가 더욱 특별한 이유 3가지

기사 등록 2015-10-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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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는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11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 언더 랩퍼들부터 아이돌 랩퍼까지, 필드를 막론하고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들이 선보이는 랩배틀과 신경전은 매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이처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는 시즌1을 시작으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며 방송을 비롯, 음원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시즌1의 아성을 넘볼 만큼의 인기를 불러일으킨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파헤쳐본다.


오직 ‘언프리티랩스타2’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돌 대격돌

‘언프리티 랩스타2’는 전지윤,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가 출연, 화려한 라인업으로 힙합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켜왔다. 특히 원더걸스 유빈, 씨스타 효린, 포미닛 전지윤, 피에스타 예지의 출연 소식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동시에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바.

걱정과 달리 원더걸스의 유빈은 첫 회부터 출연자들사이 ‘걸크러쉬’를 자아내며 출중한 랩실력을 과시했다. 또 씨스타 효린은 비록 첫 회에서 최하위 래퍼로 선정되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후 선전하며 프로듀서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참여한 5번트랙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최근 방송분에서 효린은 유빈의 일대일 배틀 상대로 지정되며 '아이돌 대격돌'을 예고,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했다.


발군의 실력, 트루디-헤이즈-예지-수아

먼저 ‘윤미래 닮은꼴’로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은 트루디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랩핑 실력으로 프로듀서는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미래와 닮은 외모와 목소리, 거기다가 귀에 감기는 찰진 라임은 인재의 탄생을 알린 듯 했다. yg 연습생 출신인 수아는 99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대담함과 특유의 ‘스웩’으로 프로듀서 박재범의 아낌없는 호평을 자아냈다.

또 트루디와 함께 막강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래퍼 헤이즈는 개성이 담긴 가사와 발군의 랩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영구 탈락의 위기까지 맞았던 예지는 사활이 걸린 솔로 배틀에서 독기를 품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 접전 끝 쾌거를 이룩했다.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이다. 힙합음악의 선구자 이현도를 시작으로 박재범, 차차말론, 그리고 버벌진트까지 힙합계의 ‘큰손’들이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이현도는 국내 힙합 공헌도 탑 3인에 들 정도로 힙합계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또 버벌진트는 일명 ‘음원 깡패’로 불리우며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던 바. 방송에서는 댄디한 분위기 대신 냉철한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이며 활약했다. 박재범과 차차말론 또한 방송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멤버들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힙합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제 '언프리티 랩스타2'의 멤버들이 참여한 이들의 음원은 모두 주요 음악 차트 상위권을 장악, 명실상부 '대표 힙합 프로듀서'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힙합 거장들과 각 필드의 실력자들이 의기투합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는 앞으로 어떤 전개와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마지막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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