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이상우, 고두심-유이-윤지혜 세 여자의 애정 독차지
기사 등록 2015-06-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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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상위 1% 재벌인 태진 그룹 부회장 ‘장경준’ 역을 연기한 이상우는 지난 15일 4회 방송에서 의문의 사고로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았다. 제작진 측은 이상우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먼저 극 중에서처럼 현장에서도 이상우를 아들처럼 따뜻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고두심(민혜수 역)과의 촬영장이 눈에 띈다. 장모와 사위로 만났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각별한 모자(母子) 사이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최영훈 감독과 자연스레 의견을 주고받으며, 편안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이어 이상우를 ‘갖고 싶은 오빠’ 대열에 합류하게 한 유이(장윤하 역)와의 촬영장에서는 싱그러운 미소가 가득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훈훈한 남매 케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그리고 후계자 자리를 두고 피 튀기는 경쟁을 펼쳤던 ‘장예원’ 역의 윤지혜와는 작품 안에선 단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다정함이 느껴진다. 극 중에선 단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고 웃을 일이 없었던 두 사람이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웃음 가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황가람 기자 kd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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