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YG 보석’ 아이콘, 리스너 취향저격송 ‘오늘 모해’ 차트 1위

기사 등록 2016-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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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음원차트 신흥강자가 나타났다. 그룹 아이콘은 신곡을 ‘냈다’하면 정상을 휩쓸며 ‘괴물신인’의 타이틀을 명백히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의 보석함은 더욱 빛을 발했다.

아이콘은 30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오늘 모해’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실시간차트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에서 1위(오전 11시 기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멜론, 몽키3에서는 이보다 한 단계 아래인 2위에 랭크됐다.

앞서 YG는 지난 2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WHO'S NEXT?’란 문구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보통 컴백 혹은 데뷔 2주 전, 가수 이름을 밝히고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던 YG는 완벽한 기습 발표의 형식을 선보인 것.

이후 3일 뒤, YG는 아이콘이 ‘오늘 모해’란 곡을 발표한다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독특한 티저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메신저 포스터를 활용, 컴백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기 때문.

또 YG의 주요 프로듀서들도 출동을 알렸다.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B.I)와 바비가 공동작사, 쿠시가 공동작곡, CHOICE37이 편곡을 맡아 ‘오늘 모해’ 곡의 시너지를 배가시켰다. 이에 따라 이들의 ‘특급’ 만남은 음악 팬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오늘 모해’는 경쾌한 피아노 라인과 감각적인 후렴구, 위트 있는 랩이 어우러진 달콤하고 감성적인 곡이다. 특히 YG 관계자는 “아이콘의 데뷔곡인 ‘취향저격’ 만큼이나 대중적 히트가 예상되는 곡으로 청량하고 달달한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 막 데뷔 9개월 차인 아이콘은 지난해 각종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단독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또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콘이 다시 한 번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어받아 ‘新 음원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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