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국민 첫사랑' 수지VS'국민 여동생' 아이유 하반기 출격

기사 등록 2016-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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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가진 두 연기돌이 하반기에 출격한다. 수지와 아이유가 각각 7월과 8월 브라운관에 컴백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수지는 오는 6일 첫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011년 '드림하이'로 시작해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까지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온 수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남심을 낚는다.

극중 수지는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톱스타 신준영 역의 김우빈과 호흡할 예정이다.

현재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대만, 홍콩, 일본, 필리핀 등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유쿠 투도우, 미국은 드라마 피버, 대만, 홍콩은 현지 채널에서 동시방영될 계획이다

송중기-송혜교의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은 만큼 사전제작돼 동시 방영하는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중국의 기대도 크다. 송혜교를 잇는 차세대 중국 여신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수지가 한창 '함부로 애틋하게'로 종횡무진 할 무렵 아이유가 출격한다. 아이유는 8월 29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보보경심:려'에서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 이동한 여주인공인 21세기 여성 해수 역을 연기한다

상대 배우로는 이준기가 왕건의 넷째 아들 왕소 역을 맡았으며, 강하늘, 홍종현, 지수, 백현 등이 고려시대 왕자로 출연한다.

아이유는 역시 수지와 마찬가지로 '드림하이'로 연기를 시작해, '최고다 이순신', '예쁜남자', 최근에는 '프로듀사'까지 연기력을 꾸준히 호평받아왔다. 특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긴 호흡을 이끌며 중장년층에게 얼굴을 알렸고, '프로듀사'로는 중국의 인지도를 쌓아올렸다.

현재 '보보경심:려'는 5개월 간의 촬영 끝에 사전제작을 마쳤다. '보보경심:려'는 중국에서 먼저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된 점과 이준기, 백현 등 남자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다.

수지와 아이유, 상반기 주춤했던 '연기돌'의 평균 성적을 끌어 올려놓을 수 있을지, 둘 중 '포스트 송혜교' 자리는 누가 이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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