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놀라운 흥행 속도...'암살'-'어벤져스'-'베테랑'보다 빠르다 '흥행 돌풍 中'

기사 등록 2016-0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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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한국 버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황정민과 강동원의 '환상케미'를 필두로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검사외전'은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117만 4,176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검사외전'은 특히 개봉 3일째인 5일 100만 돌파부터 매일 100만씩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한층 더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검사외전'은 개봉 일주일 만에 544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통해 압도적 흥행 스코어를 입증했으며 이는 개봉 9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이틀이나 빠른 속도다. '베테랑', '도둑들' 보다는 무려 3일이나 빠르다.

뿐만 아니라 '검사외전'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93만 9,265명을 동원하며 '명량'(125만 7,380명), '암살'(95만 0,665명)에 이어 한국영화별 일일 스코어 역대 3위까지 기록했다.

이어 9일에는 일일 스코어 117만 4,176을 달성하며 '검사외전' 자체 기록 경신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15만 5,766명)과 '트랜스포머3'(95만 6,500명), '암살'을 제치고 영화별 최고 일일 스코어 기록에서 세 단계 상승하며 역대 2위에 올라섰다.

'검사외전'의 놀라운 저력은 최근 박스오피스-좌석점유율-예매율 모두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성적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상황에서 '검사외전'이 앞으로 세울 새로운 흥행 기록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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