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윤상현-최지우 2차 이혼전쟁 선포에 시청자댓글 봇물

기사 등록 2011-09-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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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지고는 못살아'에서 윤상현과 최지우가 전쟁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이혼전쟁을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는 형우(윤상현 분)는 은재(최지우 분)의 가증스러운 눈물 연기에 참을 수 없다며 방송 말미에 속 시원하게 이혼 소송에 대한 선전포고를 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은재의 눈물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였다. 지금까지가 은재의 오해로 사건이 전개되어 왔다면 이제는 형우의 오해로 지금까지의 상황이 일순간에 역전될 것이 예고 된 것.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지고는 못살아' 6회분이 방송되는 내내 형우는 시청자들의 원성이 올라올 만큼 바보스럽게 참았고 그럴수록 '은재가 너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형우는 맞아도 참고, 은재가 핸드폰을 던져도 참고, 내쫓아도 참는 인내심 종결자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나치게(?) 착한 캐릭터인 형우였던만큼 화나면 더욱 무섭게 돌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올라왔다.

한편 6회까지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는 저조한 시청률과는 달리 매회 종료 후 시청자들이 형우와 은재의 이혼전쟁에 공감과 조언을 보내며 극중 캐릭터들에 감정을 이입한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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