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만난 사람]채정안-유승호-공명

기사 등록 2016-06-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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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매주 새로운 스타들을 만난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계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작품을 떠나, 스타의 새로운 이면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슈데일리는 스타가 아닌 ‘사람’으로 그들에게서 느낀 점들을 풀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채정안 (이승규 기자)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는 처음이라 말하는 채정안은 다소 긴장한듯 보였지만 이내 프로 배우답게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도녀 이미지가 강해 다가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도 유쾌한 사람이였다.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행보가 앞으로도 더욱 기대된다.

#유승호 (이승규 기자)
집으로에 등장했던 꼬마가 이제는 성숙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전역 후 쉴틈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낸 유승호는 이번 '봉이김선달'에 대한 감회가 남달라 보였다. 관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그의 말처럼 올 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공명 (박수정 기자)
'딴따라' 밴드 카일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공명. 183cm 큰 키에 강아지상 얼굴이 눈에 띈다. 해맑게 웃을 땐, 입꼬리가 고양이처럼 말려 올려갔다. 가까이서 본 그는 유심히 쳐다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배우였다. 인터뷰 내내 그는 차분하고 살짝 느릿한 말투로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귀를 기울이게 되는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공명. 인터뷰 중간중간 농담도 자유자재로 하던 그지만 칭찬의 말을 건네자 수줍은 소년으로 변하며 어쩔 줄 몰라하기도 했다. 차세대 '94년생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의 행보를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이승규기자 kyucrat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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