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천정명 “박민영은 내가 지킨다” 선전포고

기사 등록 2011-12-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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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천정명이 박민영과의 애틋한 러브라인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천정명은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우직한 ‘순수 자뻑남’ 김영광 역을 맡아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복남매라는 오해 속에 숨겨왔던 박민영과의 사랑을 이어나가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 ‘순정 마력남(魔力男)’으로 변신해 이장우와 연적으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천정명은 앞서 박민영과 ‘4단 콤보 러브신’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술에 취한 채 무릎베개 하고 잠이 드는 등 다양한 애정행보를 거치며 애틋한 ‘1mm 러브라인’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방송을 통해 이장우가 박민영을 향한 애절한 고백을 전해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천정명은 이장우의 저돌적인 사랑에 대해 “박민영이 이장우에게 흔들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을 차지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장우에게는 절대 뺏기지 않겠다. 내 사랑은 내가 지킨다”며 박민영과 러브라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정명은 앞으로도 순수하고 엉뚱한 면모를 가진 김영광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사랑법’을 구축,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은 지금까지는 박민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했지만, 앞으로 다양한 모습과 형태로 사랑의 감정을 전달할 것”이라며 “박민영을 향한 천정명 특유의 색다른 사랑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과 이장우의 흥미진진한 삼각관계 전개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이 황노인(변희봉 분)과 대치하는 김영광(천정명 분)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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