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FOCUS⑦]SS엔터테인먼트 이수현, 막판뒤집기 가능할까?

기사 등록 2016-04-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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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매주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방송되고 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가요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실력파 연습생들은 방송을 통해 숨겨둔 끼를 맘껏 발산하며 꿈꿔온 데뷔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기적의 주인공 SS엔터테인먼트 이수현에게 ‘FOCUS'를 맞춰봤다.



SS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수현은 '오뚜기'같은 연습생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순위발표식에서 이수현은 또 한번 기적을 맛봤다.

최종 합격자 22등과 아쉬운 방출자 23등 발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응씨카이와 이수현이 그 후보에 올랐다. 행운은 이수현에게로 돌아갔다. 지난 순위발표 순위에 이어 마지막 생존자로 이름을 올리며, 최종데뷔조에 합류하게 된 것.



이수현은 또 한번 커트라인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소감에 대해 묻자 "이렇게라도 한번 더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이 국민프로듀서를 사로잡은 매력은 '푼수끼'. 매회 미션무대에서 진지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수현은 무대 밖에서 푼수같은 반전매력으로 '프로듀스 101' 연습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주 '화술의 대가' 수업 중 푸딩의 맛을 표현해보라는 과제에서 이수현은 맛깔나는 '푸딩먹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수현이 방출의 위기에서 두 번이나 생존한 것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그만큼 끝까지 이수현의 무대와 꿈을 향한 도전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 국민프로듀서들이 많다는 것이다.

1일 '프로듀스 101'은 마지막 방송은 생방송 무대로 꾸며진다. 22명 중에서 최종 데뷔하는 11명이 마침내 발표되는 결정의 순간이 코 앞에 왔다. 이수현은 마지막 생존자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마지막에 무대를 장식할터. 그가 최종데뷔의 문턱을 넘어 막판뒤집기에 성공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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