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박완규 이색 공약 눈길..."임재범 아니면 백발로 염색"

기사 등록 2015-1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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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속보팀]가수 박완규가 "임재범의 목소리를 찾지 못하면 백발로 염색하겠다"고 이색 공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 임재범 편 촬영에 가수 김태우, 이홍기, 은가은, 소향과 패널로 출연해 충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번 녹화의 패널들은 "임재범 3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한 후배 가수들이었다. 자칭 임재범 팬클럽 회장 박완규는 녹화에서 "내 우상이다. 임재범 학위가 있다면 나는 거의 박사급이다"라며 "한번이라도 틀리면 백발로 염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태우는 "'고해'를 '사랑비'만큼 불렀을 정도"라며 "한 번이라도 틀리면 20kg을 감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1라운드부터 임재범을 고르지 못 했다. 박완규는 녹화 중 도망을 가려고 할 만큼 부끄러워했다. 그는 선글라스까지 벗고 땀을 흘리며 "오늘 집에 가서 시나위 1집부터 밤새도록 다시 듣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패널들도 매 라운드가 진행될 수록 충격에 빠지며 "히든싱어 사상 초역대급 난이도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재범이 출연하는 JTBC '히든싱어4'는 28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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