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양세종 "이영애-송승헌, 존경 받는 이유 알겠다"

기사 등록 2017-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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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양세종이 이영애-한석규 대선배와 연기하면서 존경받는 이유를 몸소 느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양세종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양세종은 '사임당'을 통해 이영애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석규와 호흡을 맞췄다. 이와관련 "티를 못냈지만 마음으로 많이 의지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선배들의 여러가지 조언을 들으면서 연기에 대해 생각하는 게 많이 바뀌었다. 선배들이 왜 존경받는지 매 순간 느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세종은 "송승헌 선배와 같이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 없어서 아쉬웠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송승헌 선배와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재치있게 마무리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오는 26일 밤 10시부터 1, 2회 연속방송된다.

(사진=박은비 기자)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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