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붉은가족' 정우 "따뜻한 남자 YES, 좋은 여자친구 만났으면"

기사 등록 2013-10-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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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정우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밝혔다.

정우는 10월 31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붉은가족'(감독 이주형) 언론시사회에서 "실제로는 '응답하라 1994'나 '붉은가족'보다 더 따뜻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를 세심하게 잘 챙겨주려고 하는 편이다. 좋은 여자친구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정우는 극 중 간첩 역할로 분한 것에 대해 "북한 사투리를 연습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 어려웠다"라면서도 "이주형 감독님을 주축으로 손병호 선배님이 너무 잘 해주셔서 즐거운 촬영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붉은 가족'은 남파된 네 명의 간첩들이 남한의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았으며, 신예 이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 김유미, 손병호, 박소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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