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600회 초호화 게스트 출연, 시청자 기대감 상승

기사 등록 2011-07-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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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개콘’ 600회 특집이 초호화 게스트들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수민PD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600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3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에는 각계각층의 게스트들이 출연한다"고 말했다.

'9시쯤 뉴스'코너에는 스펀지에 출연 중인 김경란 아나운서가 출연해 코너 속 백치 캐릭터 김지민과 함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렌드 쇼'에는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 일명 '손병호 게임'을 공개, 단숨에 트렌드 리더로 떠오른 손병호가 직접 출연한다.

또 생활 속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생활의 발견'에서는 영화 '생활의 발견'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이 출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퓨전사극코너 '감수성'에서는 국내 대표 감초 캐릭터 이원종이, '굿모닝 한글'에는 제시카 고메즈가 각각 출연한다.

실제 '드림하이' 진국 역을 맡은 2PM의 택연이 출연해 드라마 패러디로 웃음을 주고 있는 '사운드 오브 드라마'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분 토론'에서는 홍석천이 중립당으로 출연, 당당하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 다른 대표 코너 '발레리노'에는 이수근, 김종민, DJ DOC의 이하늘, 정재용이 또다른 발레단으로 출연, 기존 멤버와 대결 구도를 선보인다.

'꽃미남 수사대'에는 홍록기와 김장훈이 출연, 기존 연기자들보다 더 파격적인 의상스타일을 뽐낼 예정이다. '슈퍼스타 KBS'에서는 바이브레이션의 모델이 된 김정민을 비롯해 송대관, 김완선, 박화요비, 케이윌, 시스타, 허각&허공 형제가 출연한다.

'달인'코너는 '인맥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실제 김병만의 절친 박상민, 차태현, 김정은이 우정출연한다. 또 '봉숭아 학당'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신봉선, 윤형빈 등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 복학생, 경비 아저씨, 전국 일등, 봉써니, 왕비호를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서PD는 "'개그콘서트'를 위한 화려한 게스트들의 화려한 쇼라는 콘셉트에 맞춰 섭외를 했다. 매일 프로그램을 봐왔던 게스트에 한해 제의를 했다"며 "이들은 스스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3일 오후 9시 5분부터 100분동안 특집방송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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