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현 해설위원,태권도 이대훈 금메달 예상 "'머리공격' 잘해준다면 가능성 높다"

기사 등록 2016-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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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정국현 SBS 태권도 해설위원이 태권도 이대훈 선수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정 위원은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꼽자면 이대훈이다. 일단 키도 크고 체력이 좋으며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라고 이대훈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변수로 ‘대진운’을 꼽으며 “이대훈 선수의 주특기가 머리 공격인데, 이 장점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큰 키를 잘 이용한다면 예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 위원은 “공격 동작을 취하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태권도의 특성상 전략적이고 기밀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라고 조언을 했다.

이대훈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이룬 월드챔피언 출신의 정국현 해설위원과 조민호 캐스터가 호흡을 맞추는 SBS‘2016 리우올림픽’태권도 男68kg급 16강전은 오늘 밤 11시 10분부터 생중계된다.

(사진=SBS)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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