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첫 주말 180만 돌파 '적 수가 없다'

기사 등록 2015-09-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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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사도'가 개봉 첫 주말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센 흥행세를 보였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 20일 전국 1205개의 상영관을 통해 49만 74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181만 540명이다.

'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며 송강호-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정통성 콤플렉스에 시달렸기에, 아들만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점점 강압적인 아버지가 되가는 영조의 송강호, 아버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불안함을 호소하고, 단 한순간이라도 따뜻한 아버지의 눈빛을 보고 싶었던 사도세자의 유아인의 연기 앙상블이 일품이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30만 6698명으로 2위, '앤트맨'이 6만 612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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