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제아 아이돌 사랑 "보이프렌드, 인피니트 아껴"

기사 등록 2011-10-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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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의 남다른 아이돌 사랑이 밝혀졌다.

브아걸은 22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이하 시크릿)에 출연해 제아와 가인의 폭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제아와 가인은 '시크릿'의 한 코너인 '대답없는 너'에서 준결승 대결을 펼쳤다. 제아가 먼저 가인에게 "너 조권이랑 결혼할꺼지"라고 선수를 쳤지만 가인은 오히려 "내가 이거 말하면 너 인생 끝나는 거 알지"라며 맞받아쳤다.

제아는 애써 태연했지만 가인은 재차 제아를 미달이라고 놀리며 "저저번주 목요일 저녁에 문자로..."라며 뜸을 들이며 떠보는 듯한 표정을 했다. 다른 게스트들은 목요일날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녹화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 스캔들이라며 가인의 폭로를 기다렸다.

하지만 승부는 너무 쉽게 결판났다. 제아가 먼저 가인의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 사랑을 폭로해버린 것. 제아가 가인에게 "너 보이프렌드 좋아하지"라고 역습하자 가인은 "어 좋아해..."라고 말해 역전패 당했다.

MC 이휘재는 제아의 문자 상대가 "100%로 가수"라는 명추를 하며 오프닝 때 제아가 인피니트가 좋다고 했던 것을 기억해냈고 게스트들은 이휘재의 선창에 맞춰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외쳤다.

이에 제아는 그 중 우현이라는 추측에 대해 "인피니트는 다 아낀다"고 말해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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