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신용재, 송골매 '아가야'로 록커 변신 '성공'

기사 등록 2011-10-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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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포맨의 멤버 신용재가 록커로 깜짝 변신했다.

신용재는 29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이하 불후2)'에서 송골매의 히트곡인 '아가야'를 열창했다.

이날 신용재는 무대에 올라 직접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가야'를 재해석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록커로 변신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용재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 보였던 자신없는 모습과는 달리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다른 가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또 고음과 저음을 넘나들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했다.

신용재의 무대를 접한 허각은 "여태까지 본 신용재의 모습 중 최고였다. 눈물이 날 뻔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인 배철수와 구창모 역시 "변화무쌍한 원곡을 이렇게 잘 부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변신을 보인 신용재는 '모여라'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임정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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