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프로듀스 101' 장근석 "연습생들에게 사비로 치킨 쏜 이유는..."

기사 등록 2016-01-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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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장근석이 '프로듀스 101' 연습생들을 자비로 지원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가희, 치타, 브아걸 제아, 배윤정, 김성은과 46개 기획사 연습생 98명이 참석했다.

장근석은 연습생들에게 자비로 치킨을 사준 이유에 대해 "요즘 수익이 없어서 사비로 쓸 생각은 없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첫 데뷔 무대를 찍을 때였는데 총 20테이크가 넘는 시간 동안 촬영하는 걸 보면서 안쓰러웠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먹고 싶은게 뭔지 물어보니 치킨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켰는데 CJ 결제시스템이 잠깐 멈춰있어서 내가 돈을 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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