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옹, '내기왕' 등극 "내기 했다 하면 전부 이겨"

기사 등록 2012-03-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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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2AM의 멤버 슬옹이 남다른 내기 운을 과시했다.

3월 26일 오후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내기 중독남’을 아들로 둔 한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슬옹은 “나는 내기 운이 좋다”고 말하며 공연차 방문한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슬롯 머신에 ‘한 판만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1달러를 넣었는데 백만 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복권을 긁었더니 제주도 여행에 당첨됐다”고 덧붙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찬우는 다른 멤버들에게 슬옹과 같은 운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남은 세 멤버들은 “슬옹이 세 사람 분의 운을 다 가져갔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또 창민은 “슬옹이 대박을 터트린 것을 보고 20달러를 걸었다가 순식간에 잃고 말았다”고전했다.

슬옹은 ‘내기 중독남’의 아들과의 푸쉬업 내기에서 이기며 그 운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들의 선천적인 내기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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