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돌 신화 "트림 하나 때문에 그룹 해체될 뻔 했다"

기사 등록 201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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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트림 하나 때문에 그룹 해체될 뻔 했다.”

데뷔 14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3월 20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트림 하나 때문에 해체될 뻔 한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에릭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음악프로그램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그때 김동완이 시원하게 트림을 하더니 ‘에릭아! 왜 트림해!’라면서 나한테 뒤집어 씌우더라”고 사건이 벌어지게 된 계기를 털어 놨다.

이에 김동완은 “싸우는 우리를 말리려고 매니저 형들이 ‘너네 미쳤어? 이럴 거면 신화 때려치워!’하는데 에릭이 아랑곳 하지 않고 ‘네! 때려치울게요!’하면서 나를 쳤다. 당황해서 나도 같이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화장실로 함께 얘기를 나누고, 서로 간의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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