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승 '영광 재인', 고닮픈 삶속에 '행복법칙 '찾아가는 스토리!

기사 등록 2011-10-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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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고된인생살이에도 불구 그안에서 '행복의법칙 '찾아기는 긍정녀 박민영열연으로 시청률 급상습세 타고있다!!

[이슈데일리 박혜정기자] ‘영광의 재인’이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생고난 극복기'라는 휴먼스토리가 극에 흥미가 더하고 있는데다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마음만은 누구 보다도 따뜻한 한소녀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극중 재인(박민영 분)은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으로 험한 세상과 맞닥뜨리면서도 의젓하게 일어서는 여자 오똑이다. 그는 '또 다른 오똑이' 영광(천정명 분)과 애틋한 사랑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일명 '신데렐라 스토리' 혹은 어려움속에서도 툭툭 털고 일어서는 '오똑이 이야기'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다는 드라마 성공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ns집계에 따르면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은 전국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는 드라마 초반 시청률이 한자리 숫자에 비하면 엄청나게 상승한 수치다.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27일 방송분에서는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재인이 인철의 목숨을 오히려 구해주는 생명의 은인이 된다. 의식을 회복한 인철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환하게 웃는 재인. 그를 보며 서재명(손창민 분)이 자신한테 대하는 태도와 달리 인간적인 따뜻한 정을 느끼는 인철. 극적 반전이 드라마상에 깔려 있다. '신데렐라 스토리'의 기본을 깔아주는 대목인 셈이다.

한편 영광은 재인이 다친줄 알고 놀라서 병원으로 한달음에 달려오고, 재인이는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달려와 준 영광이 고맙기만 하다. 고마움에 감격의 눈물까지 흘리는 재인. 하지만 재인은 어머니 군자(최명길 분)에게 '통행금지'를 당한다. 밤 10시까지 통행금지인데 그 시간을 어기면 한시간에 만원씩 삼천오백만원에서 제한다는 것.

그래도 '긍정녀' 재인은 씩씩하게 '네 알겠습니다'를 연발하며 연신 웃으며 밝은 모습으로 대답한다. 아침 일찍 부지런을 떨며 일찍 일어나 집안 식구들의 옷을 빨아주는가하면 국수집 일도 열심히 거들어 준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미래에도 불구, 구김살없는 밝은 얼굴로 주변사람을 대하는 그는 '오똑이 인생'의 전형인 것이다. 이와함께 생활에서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영광 또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

한 시청자는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일상 생활에 감사함을 모르는 항상 불평 투성이인 우리들에게 이 드라마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이 드라마를 보게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영광가 거대상사에 입사 서류룰 내고, 재인은 인우(이장우 분)의 집에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혜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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