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950만 돌파 눈앞…주말 쯤 1000만 돌파 가능

기사 등록 2012-10-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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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누적관객수 95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5일 하루 동안 총 9만 7354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후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총 944만 2566명이다.

이제 ‘광해’의 목표는 1000만 돌파 뿐이다. 현재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올라 있는 ‘광해’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실미도’(1108만) ‘해운대’(1139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왕의 남자’(1230만) ‘괴물’(1301만) ‘도둑들’(1302만) 뿐이다.

‘광해’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봉 이후 평일에도 평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유지될 정도로 흥행 탄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이면 10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같은 날 2위는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이 5만 8684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63만 5429명이다. 3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루퍼’로 2만 6785명을 끌어 모으며 총 27만 6268명을 동원했다.

 

황용희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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