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최순실 게이트’에 입 열다 “싸이-장시호 친분 관계 아냐” (공식입장)

기사 등록 2016-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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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YG 측은 3일 오후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YG 측은 “YG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각종 연관 루머에 대해 상세한 입장발표를 전한다”라며 “당사에 장시호(장유진)씨가 입사한 사실이 없다. 싸이와 장시호씨의 친분 관계도 전혀 없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다”면서 “당사는 항간에 떠도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구두 및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사실 무근인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최순실과 장시호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왔고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라며 “10년 전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 축구단에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장녀가 자격미달에도 YG 인턴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재조명되면서 ‘최순실 게이트’와 YG 관계 의혹으로 불거졌다.

이하 YG 공식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지어 루머가 생산되고, 또 이를 일부 매체가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어 이를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YG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각종 연관 루머에 대해 상세한 입장발표를 전합니다.

1.YG엔터테인먼트에 장시호(장유진)씨가 입사한 사실이 없습니다.

2. 싸이와 장시호씨의 친분 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으며, 아는 사이가 아닙니다.

3. 싸이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사실이 없습니다.

YG는 항간에 떠도는 근거도 없는 루머를 구두 및 SNS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하고, 사실 무근인 내용을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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