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최고의 사랑',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행복, 결혼+출산

기사 등록 2011-06-23 23:2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최고의 사랑'이 제목처럼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됐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최종화에서 독고진(차승원 분)은 토크쇼에 출연해 구애정(공효진 분)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부터 혼인신고까지 모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결혼 발표이후 독고진마저 이미지에 타격을 받으며 둘에 대한 악플과 비난이 이어졌다. 독고진은 구애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초강수를 두지만 이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심지어 독고진의 추잡한 애정행각이 담긴 비디오가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게 됐다. 하지만 막상 독고진 동영상이 공개되자 상황은 급반전 되기 시작했다. 비디오의 내용은 독고진이 심장수술을 받기 전에 구애정을 지키기 위해 찍어둔 유언장이었던 것. 이에 감동받은 여론으로 둘의 결혼식은 축복 속에 무사히 치러졌다.

독고진과 구애정의 결혼식 날, 국보소녀 전원이 사이좋게 모여 들러리를 서고 행복한 결혼식이 열렸다.

시간이 흐르고 독고진은 다시 탑스타의 자리에 우뚝 섰다. 독고진은 탑스타이지만 한 여자의 남편이고 아이의 아버지가 되있었다. 독고진은 시크한 차림으로 마트에서 기저귀와 분유를 구입하는 가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독고진의 로드매니저 재석(임지규 분)은 실장으로 승진했다. 강세리(유인나 분)는 윤필주(윤계상 분)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윤필주도 이를 받아들이는 눈치였다. 주연과 조연 모두 각자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최종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구애정은 딸과 함께 잠든 독고진을 행복하게 바라봤다. 독고진과 구애정의 '최고의 사랑'은 이제 세상이 뭐라하든 불화설, 별거설에 이혼설까지 나돌아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행복'이 됐다.

한편 오는 29일부터는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등이 출연하는 '넌 내게 반했어'가 후속으로 방송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