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최종병기 활-끝까지 간다' 제작진 뭉쳤다...기대감 '상승'

기사 등록 2016-05-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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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에 '최종병기 활'-'끝까지 간다'의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이 가운데 스릴러 장르에서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며 흥행으로 이끈 출중한 제작진들이 뜻을 같이한 바 시선을 끈다.

'최종병기 활'-'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 든 추격 스릴러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 같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 '사냥'은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물론 심리적인 긴장감과 기성이라는 인물의 트라우마 극복 등이 농밀하게 엮여 있다"고 말했을 만큼 영화 속 배우들의 열연, 농도 짙은 드라마, 숨 막히는 전개, 스릴 넘치는 추격전까지 두루 갖춘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로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끝까지 간다'를 비롯해 '의형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악의 연대기' 등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며 탁월한 안목을 보여줬던 장원석 총괄프로듀서도 가세해 '사냥'의 작품성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사냥'은 실제 산 속에서 대부분의 촬영을 진행하며 공간의 리얼함을 최대한 살렸으며 관객 역시 추격전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함을 더해 리얼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전언.

한국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 스릴러 분야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며 훌륭한 성과를 내왔던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사냥'. 이 작품이 작품의 특성과 강점을 통해 올 상반기 극장가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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