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희의 FOCUS케이팝]28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전효성-비투비-오마이걸 출격

기사 등록 2016-03-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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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봄’은 단어만 들어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렘을 안겨준다. 봄의 시작과 함께 가수들도 새로운 곡들로 가요계에 출격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올 상반기 기대주로 꼽히는 비투비, 오마이걸, 전효성까지 무려 3팀이 신곡을 공개한다. 음악팬들에겐 새롭게 들을 수 있는 곡이 많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쁠 일. 따뜻한 봄, 길거리를 걸으며 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새롭게 기분 전환해보자.



#기대되는 퍼포먼스 강자 전효성의 신보
시크릿의 전효성은 2014년 생애 첫 싱글 ‘TOP SECRET’과 2015년 첫 번째 미니앨범 ‘FANTASIA’에 이어 2016년 두 번째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를 통해 오랜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물들다 : Colored’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당당한 여장부의 모습을 담은 ‘Follow Me’, 타이틀 곡 ‘나를 찾아줘 (Feat.D.Action)’, 매력적인 여자의 도도하고 위트 넘치는 ‘딱 걸렸어’, 커플의 특별한 기념일을 표현한 ‘So Good’, 이별 후 사랑의 아픔이 담긴 ‘Dear Moon’과 경쾌한 리듬의 ‘Hello’다.

특히 퍼포먼스 강자로 이름을 올린 전효성이 선보일 무대는 가장 궁금증을 자극하는 부분일 것이다. 특히 타이틀곡에는 소속사 선배 언터쳐블 디액션이 랩 부분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해진 무대가 꾸며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다려지는 비투비표 감성신보
지난해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로 ‘감성돌’ 타이틀을 얻으며 가요계 보컬 강자로 자리매김한 비투비는 발라드 3부작, 미니 8집 ‘리멤버 댓(Remember that)’으로 컴백한다.

데뷔 이래 발라드 타이틀로 첫 방송 1위를 거머쥔 비투비가 이번 앨범을 통해, 제대로 굳히기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임현식, 정일훈과 이창섭까지 또 한 번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랩 라인 멤버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7개 모든 수록곡에 랩 메이킹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한 감성 사운드로 풀어 낸 비투비표 봄 캐럴. 잔잔함 속 기분 좋은 경쾌함이 느껴지는 템포와 따스한 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비투비표 감성 발라드 송이다.

지난 앨범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콘셉트 사진으로 보아, 봄 내음 물씬 느껴지는 더욱 달달한 남자로 돌아온 비투비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의 새로운 신보
‘콘셉트 요정’으로 불리는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은 세 번째 미니 앨범 'PINK OCEAN'으로 컴백한다.

타이틀 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 미묘한 순수한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로 귀여운 소녀의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오마이걸만의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외에도 오마이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 ‘Lion Heart’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 (Sean Alexander), 데렌 스미쓰 (Darren Smith), 스웨덴 기타의 신 안드레아스 오버그 (Andreas Oberg), 영국 데이빗 안토니(David Anthony)등 북미 유럽의 작가들과 B1A4진영, 작사가 서지음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여기에 오마이걸은 인형 같은 통통 튀는 상큼한 비주얼에,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미지로 무장했다. 그동안 차별화된 콘셉트로 주목받아온 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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