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이민우-홍수현, ‘느림보 사랑’ 키스로 절정 찍는다

기사 등록 2011-09-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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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민우와 홍수현의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우와 홍수현은 KBS2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각각 정종과 경혜공주 역을 맡여 열연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15일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18회에서 키스신을 펼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우와 홍수현은 이른바 ‘스포커플’로 불리며 롤러코스터를 타듯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가랑비에 옷이 젖듯 차분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느림보 사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은 ‘수양 제거’라는 거사를 앞두고 두렵고 혼란스러운 마음의 정종과 정종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자는 경혜의 불안한 심리가 중점적으로 그려진다. 카리스마 ‘도도 공주’ 경혜와 ‘부마의 위엄’ 정종을 두렵게 할 정도인 ‘거사’를 앞둔 두 남녀는 그런 두려운 마음을 서로 공유, 서로에게 위로가 될 예정이다.

어느덧 말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을 정도의 사이가 된 ‘스포커플’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따뜻한 눈빛, 걱정, 위로 등으로 서로를 안심시키는 한편 정종은 경혜를 품 안에 소중히 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경혜는 “반드시 살아 돌아와 주십시오, 서방님” 이라며 정종을 완전히 자신의 남자로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마음을 표현한다.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그 감격적인 사랑 안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서툴게나마 입을 맞춘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 윤세열 본부장은 “불안함 사이 더욱 싹튼 느림보 커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멜로와 액션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고 있는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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