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부산행' 오늘(23일) CGV 영등포서 무대인사 성황리 개최...'감독-출연진 한 자리에'

기사 등록 2016-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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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영화 ‘부산행’이 흥행의 여세를 몰아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 인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상영과 함께 출연진의 무대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 배우 공유,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김수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는 물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먼저 연상호 감독은 “개봉 첫 주말인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관객 분들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부산행’에서 주연 석우로 출연하는 공유는 “여러분들의 큰 사랑 덕에 15년 동안 연기생활을 하면서 경험하지 못한 날들을 최근 경험하고 있다. 멀리서 오신 분들게 감사하다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 역으로 출연하는 정유미는 “주말에 저희 영화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를 찍고 예쁘다는 말을 이렇게 많이 듣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극중 석우(공유 분)의 딸 수안 역을 맡은 김수안은 “재밌게 보셨나요? 많이 슬프셨죠?”라고 호응을 유도한 뒤 “여러분이 느끼신 감정들 느낌들 많이 공유해주세요”라고 귀여운 인사말을 전했다.

진희로 분한 안소희는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입소문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으며, 최우식 “더운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저희 영화가 기운이 매우 좋다. 이 기운 모두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일 정식 개봉한 ‘부산행’은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기준 누적 관객수 280만을 돌파, 3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창궐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이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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