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그림자' 손담비, 고품격 카리스마 발산 '新 여성의 표본'

기사 등록 2012-0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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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빛과 그림자’의 손담비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손담비는 지난 1월 17일 방송한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 (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 상택(안길강 분)에게 찾아가 정혜(남상미 분)에게 뺏겼던 자신의 곡을 되돌려 달라는 강력한 요구와 함께 곡에 대한 집착과 열정을 보여 톱가수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또 채영(손담비 분)은 빅토리아 무대에서 빛나라 쇼단에게 밀려 쫓겨나는 결과를 초래한 상택의 잘못된 경영방식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채영은 폭력적, 강압적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했던 상택의 삐뚤어진 방식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상택에게 깨우침과 자극을 줬다.

이렇듯 채영은 회사의 방침에 따라 무조건 복종하는 일개 소속 가수에만 머물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 비판함과 동시에 자신의 권리 또한 정정당당하게 주장하는 신(新) 여성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1월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 시청률 17.6%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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