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빠담빠담’ 한지민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은 기적”

기사 등록 2011-11-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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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한지민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게 좋은 행운, 기적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이날 “수의사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는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정지나 역을 맡았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만나게 돼 자신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사랑을 이어간다”고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양강칠로 분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한지민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워낙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는데 팬으로만 생각했지, 작업을 같이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어느날 작가님께서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흔쾌히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지나는 여주인공이 무조건 예쁘고 착하다는 틀을 깨는 캐릭터”라며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을까봐 걱정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나를 향한 강칠의 사랑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어떤 영상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좋은 행운, 기적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표했다.
 
‘빠담빠담’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죽고 싶을 땐 살아나고 살고 싶을 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남자가 이루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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