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나가수', 2011년 최고 예능프로그램 영예

기사 등록 2011-12-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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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최고 예능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나가수'는 12월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 무대에서는 '나가수'의 모든 출연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올랐다.

이병혁 PD는 "김영희 선배와 모든 제작진, 스태프, 출연진들을 대표해서 '나가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 성격상 가수들을 돋보이게 해준 매니저 역할을 했던 연기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많았는데 상을 받아서 죄송하기도 하다. 또 새벽 3시에 음료수를 사서 응원을 해주는 등의 열정을 보인 김영희 PD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은 "무엇보다 상을 '나가수' 팀으로 받게 돼 훨씬 더 감동적으로 와닿는다. 음악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믿음을 줬던 김영희 PD와 스태프들 선후배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종신은 고마웠던 많은 사람들을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MBC가 '방송연예대상'과 '드라마대상' 운영 방침을 바꾸고 대상을 연기자(혹은 출연자) 개인이 아닌 작품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윤종신과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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