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레이디스코드 주니 "故리세·은비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눈물

기사 등록 2016-0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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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가 故 리세, 은비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는 레이디스코드가 싱글 앨범 ‘미스터리(MYST3RY)’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애슐리는 “3인조로 컴백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 두 명이 곁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힘들었다”라며 “다시 무대를 서야할지, 포기해야할지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결정하기도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를 충원할 생각이 있었느냐’란 질문에 주니는 “멤버 충원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해본 적 없다”라며 “리세와 은비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그간 힘들었던 심경을 내비쳤다.

이후 주니는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디스코드의 ‘미스터리’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한 타이틀곡 ‘갤럭시(GALAXY)’를 비롯해 꽃이 지더라도 다시 그 자리에서 꽃이 필 것을 노래하는 대곡 형태의 발라드 트랙 ‘마이 플라워(MY FLOWER)’와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발라드의 새로운 정서를 만들어 내는 ‘샤콘느(CHACONNE)’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갤럭시’는 레이디스코드 자신들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낯선 날 부디 반겨 줄래’란 노랫말은 중력이 작동하는 것처럼 듣는 이의 마음마저 조심스럽게 움직이게 하고 그 어떤 질문이라도 결국 답은 음악으로 충실하게 다가가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MBC ‘쇼 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사진=이슈데일리 사진팀]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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