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정보석-김강우, 반전의 촬영 현장 공개

기사 등록 2014-05-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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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골든 크로스'의 반전 넘치는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 측은 12일 피바람이 부는 드라마와 달리 웃음꽃이 만발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웃으며 장난치는 정보석, 김강우, 이시영의 해맑은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살인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살벌한 드라마 내용과는 반대로, 웃음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찬 모습이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김강우를 향한 정보석의 '사랑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악역 본좌' 정보석은 사랑스런 눈으로 김강우의 일거수일투족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 채 '강우앓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시영과 카메라를 향해 각 잡힌 '정자세 미소'를 짓고 있는 김강우를 바라보는 정보석의 표정에는 김강우를 향한 애정이 철철 넘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정보석의 모습에 김강우 역시 환한 '잇몸 미소'로 호응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석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으쌰으쌰'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붕어빵'이다.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정보석과 김강우의 불꽃 넘치는 시선집중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운데, 손으로 입을 가리고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골든 크로스'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세 사람은 드라마 특성상 다소 감정 소모가 많은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눈만 마주쳐도 웃음보를 터뜨리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후문이다.

약 3개월 간 거의 매일 함께 촬영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서로에게 할애해왔던 터라,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는 등 가족같이 편안한 모습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은 본 촬영에 임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몰입력과 연기투혼으로 완벽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특히 정보석은 '살인마' 서동하에서 '든든한 연기 선배' 정보석까지, 반전 있는 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골든 크로스'에서 엔돌핀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 크로스'는 정보석(서동하 역)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김강우(강도윤 역)가 증거확보를 위해 이시영(서이레 역)에게 접근한 가운데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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