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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방송활동, 뮤지컬에 도움 많이 돼 "

기사 등록 2011-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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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뮤지컬을 하면서 예능이나 쇼를 했던 순발력이 뮤지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넌센스’(Nunsense)의 다섯 번째 시리즈 ‘넌센세이션’(Nun Sensation) 프레스콜이 열린 자리에서 송은이는 “캐스팅돼을 때 많은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방송이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느꼈던 본능적인 순발력이 발휘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이어 “쟁쟁한 뮤지컬 배우 사이에서 개그우먼이 공연하는 것이 염려가 될지도 모르지만 노래연습을 많이 했으니 걱정말고 공연 보러 오셔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연출을 맡은 이용균 감독 또한 송은이에 대해 “개그우먼이지만 가창력이 뛰어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메리레지나, 허버트, 로버트 앤, 엠네지아, 레오 등 수녀 5인방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힌편 뮤지컬 ‘넌센세이션’은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