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로맨틱 '버스키스' VS 파격 '취중키스'

기사 등록 2012-04-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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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엄태웅과 이준혁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 키스신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12일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사 측은 엄태웅과 이보영, 이준혁과 임정은 커플의 키스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에 나란히 앉아 수줍은 듯 선우(엄태웅 분)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는 지원(이보영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이 그리는 ‘버스 키스’는 서툴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설렘과 떨림이 온전하게 담겨있다.

반면에 ‘욕망커플’ 장일(이준혁 분)과 수미(임정은 분)은 도발적이고 아찔한 ‘취중키스’를 선보였다.

장일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선우와 지원의 모습을 보며 괴로운 감정을 수미에게 쏟아내며 강렬한 ‘취중 키스’를 퍼붓는다. 두 사람의 키스는 엇갈린 사랑과 자신의 채울 수 없는 욕망의 감정을 폭발시키듯 격정적이며 처연한 슬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캐릭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키스다” “선우와 지원의 입맞춤은 왠지 가슴 찡하다” “수미의 고통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적도의 남자’ 8회 방송분에서는 문태주(정호빈 분)의 등장과 함께 본격 복수극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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