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7급 공무원' 주원 "엄태웅, '엄포스' 별명 괜히 있는게 아냐"

기사 등록 2013-0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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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같은 소속사 선배 엄태웅의 카리스마에 감탄했다.

주원은 1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엄태웅)형의 '엄포스'라는 별명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깨달았다. 형이 작품 초반에 무게를 잘 실어주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해 태웅이 형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1박 2일' 형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특히 승우 형이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극중 제임스 본드를 꿈꾸는 폼생폼사 첩보원 길로 역을 맡았다. 그는 어릴 적 영화 '007'을 본 이후, 제임스 본드와 같은 국정원 요원이 되기를 꿈꾸며 사격, 격투, 자동차 레이스 등 요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그는 끝으로 "전작 '각시탈'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나에게 있어 연기적인 첫 시도 중이다. '각시탈'과 다른 '7급 공무원' 주원의 모습을 비교해 보는 것도 극을 보는 재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7급 공무원'은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상협 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오는 1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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