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김해숙의 열연속에 재미쌓기!

기사 등록 2011-12-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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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가 김해숙의 멋진연기에 힘입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회에서는 고봉실(김해숙 분)의 남편 서준석의 죽음과 그로인한 다양한 상황이 전개됐다. 자살로 위장된 서준석에 대해 고봉실은 아무것도 모른채 슬픔에 잠긴다.

서준태(독고영재 분)는 동생 서준석의 무덤앞에서 "이 독한 놈아, 무서운 자식아... 왜 바보같은 짓을 해"라며 절규하고 가족들 역시 서준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다. 하지만 고봉실은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49제 제사를 준비하고, 서준석에게 온 가압류 통지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채무액만 총 10억. 들꽃동산과 전답이 담보로 대출돼 있었다.

마을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도 쉬쉬하고, 가족들도 고봉실이 쓰러질까 서준석의 대출 사실을 비밀로 하기로 한다.
하지만 고봉실은 은행에서 직접 남편의 채무사실을 알게 되고 가족들이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 슬퍼졌다.

고봉실은 남편의 전처소생이었던 서윤영(이승민 분)과 대출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남편의 사무실을 들렀다가 불법체류자 호세가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구한다.

한편, 고봉실과 러브라인을 예감하는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의 등장으로 드라마는 색다른 방향에서 재미를 느끼게 한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로맨스를 이어갈지도 궁금거리인 셈이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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