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헤이즈 ‘저 별’ 음원차트 1위 장기집권...성시경 반격

기사 등록 2016-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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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래퍼 헤이즈가 5일째 음원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헤이즈의 신곡 '저 별'은 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뮤직, 벅스 뮤직 주요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헤이즈의 ‘저 별’은 가족, 친구,연인등 모든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R&B 팝발라드 곡이다. 헤이즈는 이번 신곡에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앞서 헤이즈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저 별’을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발매 전부터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성시경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성시경이 참여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어디선가 언젠가’는 주요 음원사이트인 몽키 뮤직,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믿고 듣는’ 발라드 황제임을 입증해보였다.

'어디선가 언젠가'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허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에게 눈을 보여주기 위해 데려온 스키장에서 허준재의 츤데레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하는 심청이의 모습을 그린 장면에서 삽입된 곡으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에 짙은 감성을 입혔다.

이 밖에도 정승환의 ‘이 바보야’,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지코 'BERMUDA TRIANGLE (Feat. Crush, DEAN)', 김희철X민경훈의 ‘나비잠’, 찬열-펀치의 ‘Stay With Me'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의 ’TT',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대세 걸그룹’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디밴드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역시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시카, 빅뱅의 출격도 올해 마지막달 음원차트 순위변동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첫 솔로 앨범 ‘Fly'로 성공적인 보인 제시카가 오는 1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WONDERLAND‘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빅뱅 완전체는 오는 12일 8년만에 새 정규앨범 ‘MADE THE FULL ALBUM’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제시카, 빅뱅 등 쟁쟁한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만큼 음원차트 왕좌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각 소속사)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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