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링', 연예계 대표 애견인 백지영도 울었다 '화제'

기사 등록 2012-02-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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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영화 '하울링'(감독 : 유하, 제작: 오퍼스픽쳐스)이 소문난 애견인 백지영과 함께 한 특별상영회를 열었다.

'하울링'은 지난 2월 26일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가수 백지영과, 그가 오픈한 애견동반카페 ‘그르르’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동물사랑 특별 상영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상영회는 '하울링' 안에서 이루어지는 동물과 인간 사이 마음의 교감과, 그로 인한 반려동물과의 가족적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애견인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특별히 마련된 자리.

공개된 영상에서는 상영회 현장의 열렬한 분위기와 함께 상영 직후 백지영의 생생한 감상 소감이 이목을 끈다.

백지영은 평소 반려견에 애정을 쏟기로 유명한 애견인답게 "질풍이의 충성심에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았다. 동물을 사랑하건, 사랑하지 않건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의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질풍이의 완벽한 연기에 너무 깜짝 놀랐다"며 "이나영씨를 구하려는 질풍이의 눈빛이 웬만한 영화제 수상 배우들의 눈빛연기보다 더 좋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백지영은 영화 속에서 송강호가 부르는 '총 맞은 것처럼'에 대해 "송강호씨의 감정이 정말 좋았다. 사실 이 노래는 술에 취한 듯 부르면 되는 건데 내 노래를 부르는 송강호씨의 연기는 훌륭했다. 새롭게 해석된 '총 맞은 것처럼' 이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을 비롯해 수많은 애견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더욱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수사 드라마. 특히 새로운 감성 수사극이라는 찬사 아래 10대와 여성 관객, 애견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하울링'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속보팀 he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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