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700만 관객 돌파 '올해 첫 천만영화 향해 질주 중'

기사 등록 2016-07-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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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 기자]'부산행'이 개봉 10일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20일 1016개의 상영관에서 33만 740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729만 3169명이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평일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과시 중인 '부산행'은 개봉 10일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식지 않은 흥행질주를 펼치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운만큼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이 예상되고 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애니메이터 출신 연상호 감독의 첫번째 상업 실사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41개의 상영관에서 40만5327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차지했다.

[사진=NEW]

 

변진희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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