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내게 남은 48시간’ 탁재훈 “죽음, 별거 아닌 거라 부정했다”

기사 등록 2016-1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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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게 남은 48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탁재훈은 “되레 질문을 하자면 ‘48시간이 주어진다면’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중요한 건 조용히 가느냐, 화려하게 가느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아이, 어른, 젊은 사람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다르더라. 아이들에게 물어봤을 때 ‘정말 빠르게 휴대폰 데이터를 다 쓸거다’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실제 촬영도 이틀 동안 진행했는데 너무 짧게 느껴졌다. 이틀이란 시간도 2시간 마다 알람이 울린다”라고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처음에는 별거 아닌 거라 부정했는데 TV를 보시는 시청자들은 얼마나 저희가 몰입하느냐에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게 남은 48시간’은 출연자들에게 주어진 48시간의 시한부 인생을 들여다보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감동적인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이미숙, 탁재훈, 성시경, 박소담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연출을 맡았던 전성호PD가 tvN 전직 후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오늘(3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조은정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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